고지혈증 증상과 정상 수치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상태로, 혈관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의 증상, 수치,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의 증상은 대부분 뚜렷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심장에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을 때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흉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으로 늘어난 지방 대사물이 세포 염증을 유도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입니다.

 

 

고지혈증 정상 수치

 

고지혈증의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240㎎/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간주하며, HDL 콜레스테롤은 40㎎/dL 미만이면 혈관에 지질이 축적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지혈증의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복 상태에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의 수치는 개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목표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LDL 콜레스테롤은 130㎎/dL 미만이 목표치이지만, 심혈관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경우에는 70㎎/dL 미만이 목표치입니다.

 

 

고지혈증 약

 

고지혈증의 약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약은 작용 기전에 따라 스타틴류, 피브레이트류,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니코틴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 스타틴류의 약물입니다. 스타틴류의 약물은 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고지혈증 환자가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크게 높여주게 됩니다.

 

스타틴류의 약물은 저녁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의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여부와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간 효소 수치 상승, 근육통, 어지러움, 구토, 메스꺼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많아져 혈관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심혈관계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지혈증의 약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개인의 상태와 위험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무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